아멘. 지난 주에 우리는 예수님과 니고데모의 대화를 통해 십자가에 높이 들리신 예수님을 바라보았고, 매일 물과 성령으로 새로워져야 한다는 사실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장면이 바뀝니다. 예수님은 유대 땅을 지나 사마리아 지역에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죄와 수치를 숨기며 메마른 삶을 살고 있는 한 여인을 의도적으로 만납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목마른 영혼을 달래시고 진정한 예배의 장소로 가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난 여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예수님께 인도합니다. 예수님께 온 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고백합니다. "우리가 직접 들어서 그가 진정으로 세상의 구주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세상의 구주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이 고백을 마음에 새기고, 오늘 우리는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간의 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생수를 주시는 분일 뿐만 아니라, 그 생수를 받은 우리를 참된 예배자로 세우시는 분이라는 것을 함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주시는 좋은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
이제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 갈릴리 고향으로 가십니다. 여러분, 아시죠? 예루살렘은 남쪽에 있고 갈릴리는 북쪽에 있습니다. 이 지도를 보면, 사마리아 땅을 지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직접적이고 빠른 길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에는 오랜 갈등과 종교적 적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건한 유대인들은 가능한 한 사마리아 땅을 지나지 않기 위해 긴 우회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4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사마리아 땅을 지나야 했다." 여기서 '지나야 했다'는 표현은 의무의 표현으로,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나타내는 신성한 필요이며, 하나님이 반드시 하실 것이라는 결단을 표현하는 성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이 사마리아 땅을 지나신 것은 하나님의 뜻 안에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는 사마리아 땅의 한 마을에서 목마른 영혼,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예수님과 제자들은 사마리아의 시카르라는 땅에 도착합니다. 그 당시 유대 시간으로 약 6시, 즉 오늘날 시간으로 환산하면 정오, 즉 12시쯤이었습니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과 제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6시간을 걸어왔기 때문에 매우 피곤하고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6절을 보면 예수님이 길을 걸어 피곤하셔서 우물 곁에 앉으셨다고 합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예수님이 피곤해서 우물 곁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이 장면을 단순한 예수님의 휴식 장면으로 묘사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만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곳에 가셨고, 그 만남을 위해 우물 곁에 앉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이 기다리던 여인이 우물에 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보고 말씀하십니다. "나에게 물을 좀 주라." 예수님이 여인에게 물을 요청하자 그녀는 놀라서 반문합니다. "당신은 유대인인데, 어떻게 나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여기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